새로운 건축문화 창조하는 건설대가
업체탐방 302 / 우성컨테이너
2010-04-15 영광21
하지만 요즘은 농가나 공장의 간이주택, 사무실, 숙소 등의 용도로 컨테이너의 쓰임새가 다양해졌다.
영광읍에서 법성·홍농을 향하는 입구인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우성컨테이너(대표 손용옥). 이곳도 주문받은 컨테이너 제작이 한창이다.
켄테이너 제작을 비롯해 전원주택, H·비임공사, 공장·숙소, 조립식건물 등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우성컨테이너는 지난해 이곳에 문을 열어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 20대 후반 서울에서 컨테이너 제작사업을 시작해 17년간 운영하다 광주로 내려와 건설사업을 겸했고 지난해 영광으로 와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하는 손용옥 대표.
그는 “처의 고향이 군서인 것이 인연이 됐기도 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컨테이너 시공업체가 많지 않고 보급률이 낮아 틈새시장의 가능성이 엿보여 이곳에 사업체를 꾸리게 됐다”고 정착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철저한 사후관리로 신뢰구축
손 대표는 처가가 있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성실함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역 대표기관인 영광원자력본부를 비롯한 하청업체들과의 거래가 많은 우성컨테이너는 지역 곳곳에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지역인 고창 공음, 흥덕지역에서까지 고객이 찾아와 기쁨이 넘치고 있다.
컨테이너 중고매매도 함께 이뤄지는 이곳은 주문량이 많을 때는 일용근로자들을 한시적으로 고용하고 평소에는 손 대표를 비롯한 4명의 직원이 성심을 다해 시공에 임하고 있다.
함께 일하고 있는 한 직원은 “사장님은 평소 말씀을 많이 하기보다는 직원들 스스로 알아서 일할 수 있도록 일을 믿고 맡기는 편이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에게 안전한 작업을 늘 당부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한 시공으로 책임을 다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임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우성컨테이너는 시공할 곳을 사전 답사해 점검하고 정확한 시공과 사후관리로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시공에 필요한 자재를 대부분 관내 업체에서 구입해 더불어 사는 상생의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을 한다는 사명감으로 고객을 만나며 친절한 상담과 시공으로 안정된 사업을 창출해 가고 있는 우성컨테이너는 지역의 전문업체로 오랫토록 머물 것을 약속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
손용옥 우성컨테이너 대표 인터뷰
“성실함과 정직으로 최선”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시공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전달하고 설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우수한 자재로 철저히 마감하는 친절한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저희 우성컨테이너는 창업이래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신문화 창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저렴하고 보다 세련된 건축이 될 수 있도록 설계, 시공, A/S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며 성실하고 정직한 건축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
더불어 장인정신과 현대건축의 감각에 맞춘 고품격 건축으로 맺은 인연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