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미해수욕장 즐거운 주행 시작

홍농 칠곡리~가마미해수욕장 일부개통

2010-05-06     영광21
영광군이 최근 홍농읍 칠곡리 선창금마을 입구부터 TKS조선소까지 위험도로의 선형개량을 완료해 앞으로 가마미해수욕장을 찾는 발걸음이 한층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지방도 842호선인 홍농읍 칠곡리 선창금마을∼가마미해수욕장 구간(1.30㎞) 도로는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2008년부터 영광군이 전라남도에 위험도로 구간 선형개량을 건의한 결과 관련 사업비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는 2009년부터 총사업비 12억6,000만원(도·군비 각 50%)으로 선창금마을∼칠곡농공단지 진입도로 구간을 우선적으로 착공해 최근 610m 구간의 선형개량사업을 완료했다.
남은 690m 구간은 전라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에서 추진하게 되며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돼 2011년부터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칠곡리 월곡마을부터 가마미해수욕장까지 전구간이 개통될 경우 관광객의 안전보장과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조선소의 물류인프라와 관광명소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