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영농철 일손돕기 추진

영광군, 5월 중순부터 희망농가 읍면사무소 신청

2010-05-06     영광21
영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인 5월부터 희망근로를 활용한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을 운영한다.
군은 5월중순 마늘 양파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희망근로를 잠시 중단하고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을 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추진단 운영은 희망근로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농번기철에 희망근로를 계속할 경우 인부를 구하지 못해 인건비가 높아져 영농에 지장이 우려돼 일손돕기추진단을 가동하게 됐다”며 “농촌일손돕기를 원하는 농가는 읍면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는 영광군을 비롯해 나주, 곡성, 화순, 여수 등지에서도 농촌일손돕기추진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