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간 열전 돌입·김대식 도지사후보 선전여부 주목

도의원, 민주당 후보 우세속 김남균(1선거구) 주경채(2선거구) 맹추격·군의원, 중위권 다툼 치열

2010-05-20     영광21
■ 출발! 6·2 전국동시지방선거 D - 13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돼 막판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도지사 선거에는 한나라당 김대식, 민주당 박준영, 민주노동당 박용두, 평화민주당 김경재 후보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는 이곳 영광 염산이 고향으로 영광군민들이 어느 정도 표심을 나타낼지 결과가 주목된다.

영광군수후보로는 민주당 정기호 후보와 무소속 김기열 후보 등 2명이 출마, 양자대결로 펼쳐진다. 또 도의원후보로는 1선거구에서 민주당 이동권 후보, 무소속 김남균 후보의 2자 대결, 2선거구는 민주당 이장석, 민주노동당 주경채, 무소속 박영용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의원 선거는 1, 2선거구 모두 현재 민주당 이동권, 이장석 후보가 앞서 가고 있지만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무소속 김남균, 민노당 주경채 후보가 맹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군의원 선거는 가, 나선거구 모두 선두그룹이 일정정도 형성된 가운데 중위권 후보군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4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 군의원 선거는 민주당 박영배, 이종윤, 정권기, 한연섭 후보와 민주노동당 홍경희, 무소속 장재곤, 강필구, 나승만 후보 등 8명의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또 이전까지 4명의 의원을 선출했던 나선거구 군의원 선거는 의원정수가 1명 감축돼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 김봉환, 김병원, 조형근 후보와 무소속 김강헌, 장기소, 이상근, 김양모 후보 등 7명의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출마한 영광지역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최고 재산보유자는 군의원 후보로 등록한 김병원 후보로 10억9,780만원 그 다음 나승만 후보가 10억8,344만원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재산보유자는 -9억2,633만원을 신고한 김강헌 후보 그 다음 김봉환 후보가 -1억3,503만원을 신고했다. 또 현재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3명, 전과기록은 5명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권자당 총 8장을 투표하는 이번 선거에 영광군 유권자는 비례대표 군의원은 민주당 후보가 단독입후보해 당선이 결정돼 2차 투표에서는 3장만 투표하게 돼 1, 2차 모두 7장을 투표하게 됐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20일부터 13일간 진행돼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6·2지방선거의 주역을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교육의원 선거에는 총 19명이 출마한 가운데 4선거구인 영광군에서는 김 목, 나승옥, 유제원, 박봉민 후보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