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유적지 고인돌은 우리가 지켜요”
대마 새마을지도자, 고인돌 풀베기 행사 가져
2004-05-20 영광21
문화유산으로 보호돼야 할 고인돌들이 잡초에 묻혀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 15명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제초제를 살포하기도 하고, 웃자란 잡초는 낫과 예초기를 가지고 500여평에 달하는 바닥의 풀을 제거하는 등 깨끗하고 정결한 고인돌 주변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갑동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해 우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유적지의 관리와 보호활동을 펼쳐 대대로 이어져 오는 우리고장의 얼을 지켜나가겠으며, 풀베기 봉사뿐 아니라 고인돌 주변에 꽃나무를 심어 공원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마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해에도 고인돌군 주변의 잡초 제거작업을 실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