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황남재 <영광읍>
2010-05-20 영광21
“불교에 귀의한 까닭은 인연에 의한 마음의 평안을 얻은 것에서 시작하게 됐다”는 황남재씨.
그는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해 불교인 모두 연등행사와 초파일 행사, 단오제수륙대재 등 많은 준비속에 불심을 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처님오신 날이 종교간의 소통과 이웃간의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가 어울림 속에서 자비심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씨는 “자비는 불교에서 중생에게 행복을 베풀며 고뇌를 제거해 주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불교이념을 대표한다”고 말하며 오른 주먹의 1·5지를 펴서 끝을 맞대어 오른쪽 눈밑에서 아래로 내린 다음 손등이 왼쪽으로 향하게 모로 세운 왼 주먹 위에 오른 손바닥을 대고 오른 손만 돌리는 ‘자비’라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용수화지도 김용순 <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