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굴비 사회복지시설에 굴비 기탁

200만원 상당 “작을지라도 더불어 살아야 ”

2004-05-20     영광21
법성면에서 삼양굴비가게를 운영하는 김재필(55)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를 위해 200만원 상당의 굴비를 영광군청 사회복지과에 지난 12일 기탁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김재필 사장은 “적은 물품이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에 밀알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다음에도 계속적으로 또 다른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 사회복지과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10개 시설에 굴비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