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평시방역체제 가축시장 개장
8일부터 발생지역 이동제한 해제·예방방역대책은 지속
2010-06-10 영광21
이는 구제역 정밀검사에서 항체가 발견된 충남 청양 일부지역을 제외한 인천, 경기, 충북 등 모든 지역의 이동제한이 7일부터 해제된데 따른 것이다.
영광군은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가축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지난 1월16일부터 우시장을 폐쇄했다 4월초 개장했지만 경기도 강화도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해 재차 가축시장을 폐쇄했었다.
군은 구제역 방역대책이 평시체제로 전환됐지만 현재 일본에서 구제역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과 동남아 등 주변국가에서도 추가 발생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농장 일제소독, 예찰활동 등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 해외여행후 귀국시 공항이나 항만 방역관에 신고 방역조치를 반드시 받도록 하는 등 예방적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축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가축사육밀도 준수, 환기시설 개선 등 쾌적한 사육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구제역 방역대책으로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에서 농장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가축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축산단체에 비상체제에 따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한 철통방역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