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유행성눈병 감염 주의하세요”

보건소, 유행성눈병 예방위해 개인위생 철저 당부

2010-06-10     영광21
영광군보건소(소장 박순자)가 최근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늘고 있어 유행성눈병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유행성각결막염 등은 여름철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시기에 많이 감염되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눈병은 대부분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들이 감염되며 양안, 동통, 눈물, 충혈, 결막하출혈 등의 증상이 3~4주간 지속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출후 눈이 따갑거나 가려운 징후가 있을 땐 눈을 비비지 말고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유행성눈병 예방을 위해 외출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유행성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안질환에 걸린 환자의 경우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