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 새로운 항해
1일 취임, 대외행보 봉사활동으로 출발 군민 스킨쉽 강화·7대 시책 50대 공약 추진
2010-07-01 영광21
정기호 군수의 취임식은 1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국회의원과 전직 군수, 전·현직 도의원과 군의원 등 정치인과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2년만의 재취임이라는 점에서 간소하게 치러진다.
이날 정 군수는 50대 공약을 중심으로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군수와 공직자, 군민 모두가 바른 길로 가야만 영광의 미래가 있다”고 역설하며 포부와 소신을 밝힌다.
정 군수는 6·2 지방선거 당시 선거공보에 게재된 공약내용과 후보자 연설에서 군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을 종합해 7대 시책 50대 공약을 체계적으로 정리, 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사용했던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군 영광’을 정식 군정구호로 채택하고 ‘총력 투자유치, 농어민 소득창출, 체육·관광 산업화, 군민복지 증진’을 군정방침으로 설정했다.
2008년 6월 보선으로 당선된 정기호 군수의 지난 2년 동안의 민선 4기 대표적인 성과는 군정 역점시책으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98개 기업과 19조9,640억원에 이르는 투자유치를 달성한 것을 꼽을 수 있다. 현재 96개 기업이 사업착수 또는 추진중에 있다. 또
2009년을 <영광 방문의 해>로 정해 방문객유치에 적극 노력한 결과 2008년 대비 54.3% 증가한 557만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해 233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본 것도 큰 소득이었다.
특히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제48회 전남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전국 및 도단위 58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35만여명이 영광을 방문해 354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RPC통합과 농산물유통회사 설립, 보리산업특구지정을 순조롭게 추진해 영광농업이 한걸음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 가운데 보리산업특구지정은 2012년 정부의 보리수매 중단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생산된 보리를 가공처리해 2·3차 산업으로 연계시켜 고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군은 영광읍 외곽도로를 비롯해 한전사거리 회전교차로 도심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를 개설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도심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탈바꿈 시켰다.
한편 정기호 군수는 취임 당일에 관내 경로당과 양로원을 방문, 봉사활동으로 민선5기 군정의 대외 공식행사의 첫발을 내딛는다.
군산하 공무원들도 최근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군민들에게 잃은 신뢰감을 회복하기 위해 취임 다음날인 2일 전직원이 참여해 관내 시설방문청소, 목욕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최근 잇따른 공직비리 의혹에 관한 군민들의 걱정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새로 시작하는 군정5기가 신뢰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행보를 이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