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일반직5급 지도관 승진 심사
6월24일, 강명원 김제상 김병중 이현삼 담당 선정·하순경 6급 이하 인사
2010-07-01 영광21
이번 승진 대상자 인사는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으로 인한 궐위직위 발생으로 일반직5급 3명, 지도관1명 등 4명에 대해 실시됐다.
승진대상자는 지방행정5급에 행정지원과 강명원 행정담당, 스포츠산업과 김제상 과장직무대리, 지방시설5급에 문화관광과 김병중 관광개발담당 지방농촌지도관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이현삼 교육훈련담당 등이 선정됐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용수 기술보급과장이 공석이던 연구개발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현삼 지도사가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로 옮겼다.
승진 대상자로 선정된 강명원 행정담당, 김제상 과장직무대리, 김병중 관광개발담당, 이현삼 교육훈련담당은 8월9일부터 9월17일까지 6주간 5급 승진교육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는 단체골프건과 관련한 문책성 인사가 반영돼 공직분위기 쇄신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
또 지난 6월11일 5급 모간부공무원이 2007년 공사수의계약과 관련해 뇌물수수혐의로 사법기관에 불구속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군은 지난 6월24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직위해제했다.
1일 민선5기가 출범하면서 공직사회의 전면적인 인적쇄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신상필벌에 의한 공직기강확립을 강조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고 부정·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은 반드시 응징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9일 제6대 영광군의회가 개원한 이후 하순경 6급 이하 공무원의 인사가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군민들은 관행적, 논공행상 인사를 탈피하고 철저한 일 중심, 실무중심의 과감한 인사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여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