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新峰) 이선생(李先生) 신도비 제막식이 지난 23일 묘량면 당산마을에서 열렸다. 조선 정조 18년 ‘동지중추부사’에 책봉되고 문하에 태천현감을 지낸 윤성공, 이건원 등 후진양성 등에 생애를 바쳤던 신봉공을 기린 이날 행사에는 전남·북 200여 유림과 이낙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성현의 참뜻을 밝혔다.
공의 8대손인 이동혁씨는 “공이 관로를 멀리하고 생애를 통해 구현한 효우와 학문은 우리의 문화와 풍교에 크게 기여했다”며 “오늘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후손으로써 감사드린다”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