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미 발생주의보 과수농가 비상
영광군 꽃매미 확산 사전차단 나서
2010-07-29 영광21
군은 28일 긴급방제협의회를 개최, 방제대책추진에 나섰으며 꽃매미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꽃매미는 약충기에는 주로 가죽나무를 흡즙하다 성충이 되면 포도, 복숭아 등에 피해를 주고 현재는 4령 약충(날지 못함) 상태로 산림의 붉나무 및 두릅나무 등에 보이며 8월5일경 성충이 돼 과수원에 날아와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꽃매미는 입의 긴 침을 이용, 작물 줄기수액을 빨아들여 고사시키고 성충의 분비물은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게 한다.
이에 따라 월랑산 일대 산림인접 과수농가에서는 방제적기인 이달 말까지 스미치온, 메프치온, 스토네트 등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