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원주씨 영광군에서 강의 펼쳐
9월2일, 지나온 삶 맛깔스런 입담에 담아내
2010-08-19 영광21
군은 제34회 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9월2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탤런트 전원주씨를 초청해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은 <영원한 2등 인생은 없다>라는 주제로 두시간 동안 400여명의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웃음과 여유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연에서 전원주씨는 20년의 무명생활로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낸 경험과 비록 연기에서는 조연이었지만 방송패널과 CF모델 활동, 강의, 재테크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인생의 주연으로 살아온 삶을 맛깔스런 입담에 담아낸다.
전 씨는 1972년 TBC동양방송 탤런트로 데뷔해 40여년동안 방송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와 포근한 이미지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시골아줌마 역할로 발탁돼 장장 7년6개월 동안 출연하며 특유의 웃음소리로 유명세를 탔다.
군 관계자는 “전원주씨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성공한 인생의 모델로 그 모습을 본받고자 초청하게 됐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군민과 공무원들이 열린 마음과 건전한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영광건설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