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당선

17일, “정권탈환 초석 만들겠다”

2010-10-01     영광21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이낙연(영광·함평·장성) 의원이 선출됐다.
이낙연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화순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유효투표 684표중 399표를 얻어 285표를 획득한 국창근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대의원의 권리를 찾아 당원이 주인이 되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진정한 당내 통합을 실현하고 후계세대를 육성하며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위원회에 대한 지원확대와 당정협조 활성화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은 원내, 원외 인사 대결인데다 총선 전초전, 당권경쟁 후보와의 짝짓기 등의 복잡합 구도속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관심이 집중됐으나 이 의원의 승리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