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추석연휴 관광객 ‘북적’
불갑산 백수해안도로 법성포 등 인산인해
2010-10-01 영광21
불갑사 관광지구에서는 제10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린 공식축제기간인 17일부터 3일간 수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지만 본격적인 상사화 관람인파는 추석연휴부터 몰리기 시작했다.
추석연휴와 뒤이은 주말, 붉은 카펫처럼 불갑산을 장식한 상사화의 선홍빛 물결을 만끽하러 찾아든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무원들은 휴일 내내 주차안내를 하고 무료셔틀버스를 연장 운행하는 등 교통정리에 나섰으며 각종 전시행사와 풍물시장 기간을 늘리는 등 관광편의를 제공했다.
불갑산의 상사화에 흠뻑 취한 관광객들은 탁 트인 서해바다와 황금빛 노을을 자랑하는 백수해안도로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백수해안도로의 위치한 노을전시관과 해수온천랜드도 연일 만원이었으며 추석 마지막 날에는 1,600여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굴비를 맛보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들로 법성포의 식당가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전례없던 많은 인파가 몰려 식당에는 음식재료가 다 동났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