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 따뜻하고 풍성했으면…”

추석 명절 다채로운 행사로 군민행복 충전

2010-10-01     영광21
영광군 추석 귀성객 환영행사 펼쳐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어려운 이웃 위문실시


영광군이 지난 20일 귀성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영 및 군정홍보 활동을 펼쳤다.
서해안고속도로 영광톨게이트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 사회단체 회원 등 60명이 참여해 검소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기와 지역관광명소, 특산품 애용 홍보 등을 실시했다.

귀성객 환영행사 참석자들은 귀성객에게 고향의 푸근한 정을 전하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군정의 변화상과 앞으로의 발전 청사진이 담긴 홍보물과 지역 관광안내도 등을 건넸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호 군수 등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도 함께 나서 귀성객을 맞이하며 지역을 많이 사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 이미지를 심어주고 군민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 추석맞이 마을 일제청소를 실시했다. 또 연휴기간동안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명절기간 작업량 급증이 예상되는 폐수 배출업체와 취약지역·업소에 대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집중 감시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위문을 실시했다.
위문품은 도·군비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3,500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추석
영광원전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 등 기탁


추석을 맞아 관내 기관과 개인 등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기탁해 지역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강재열)가 13일 쌀 등 생필품 340세트 기탁을 시작으로 15일에는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지부장 황길주)에서 올해 수확한 햅쌀(10㎏) 200포와 마트넷(대표 김길훈)에서 쌀(20㎏) 10포를 기탁받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550가구에 추석선물로 전달했다.

또 자연과 마주보기(대표 김미현)에서 수공예 천연비누 170개, 황금주(법성면 대덕리)씨가 손질한 생닭 70마리를 기탁해 영광군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펼쳐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이웃사랑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신 사랑 바탕으로 열심히 살게요”
16일, 경찰서 탈북자 이주여성 위문


영광경찰서(서장 김 근)가 추석을 앞둔 지난 16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정명수)와 영광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와 이주여성 17명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품을 전달받은 탈북자 조모씨는 “평상시에도 도움을 받고 있는데 명절 때마다 도움을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김 근 서장은 “우리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탈북자·이주여성을 위해 취업과 법률상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며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묘량바르게살기 환경정화

바르게살기운동 묘량면위원회(위원장 김정근)가 지난 17일 묘량우체국 옆 바르게동산 및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시했다.



감성음악회로 고객감동 실현
주민 함께 참여 환우들 빠른 쾌유기원


영광종합병원(이사장 조용호)이 개원 27주년을 기념하고 추석을 맞이해 환우를 위한 감성음악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입원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기쁨을 전하기 위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마술공연, 관현악합주, 김복음피아노 학원생들의 합창, 여성 4인조로 구성된 춤추는 원더우먼의 난타, 병원 직원의 판소리, 병원 색소폰동아리 색소폰연주 등이 자원봉사로 펼쳐졌다.

한편 현재 병원1층 로비에서는 연이은 문화 감성서비스로 영광포토매니아 사진동아리의 영광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를 담은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