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민원처리, 온라인으로 가능!

정부, 온라인 가능민원 2,300종으로 확대

2010-10-07     영광21
2,300종에 달하는 민원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500종의 온라인 민원을 개발·확대해 9월30일부터는 총 2,300종이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처리가능하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국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6월 민원서비스선진화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온라인 민원을 1,800종으로 확대한 바 있다. 5월부터 추진한 2단계사업을 통해 9월30일부터 온라인 민원 500종을 추가로 개통하게 됐다.

이로써 약 5,000종의 민원사무중 2,300종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전체 민원수요의 80.2%에 해당된다.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되는 온라인 민원은 민원종수가 가장 많은 89종의 제조·개발분야를 비롯해 농림수산·천연자원(77종), 교통·물류(73종), 사회복지(63종) 등 13개 분야로 구분되며, 농·어업분야, 장애인 재등록, 의료비청구 등 장애인 관련분야와 국민연금, 기초노령연금 등 연금 관련분야, 사회복지시설의 설립부터 폐업까지 복지분야, 대기, 폐수배출 등 환경분야, 문화·레저 분야 등 국민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을 온라인화하여 국민의 경제활동에 편이성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온라인 민원 중 운전면허경력증명과 경계점좌표등록부 열람·등본교부는 정보시스템간 연계를 통해 온라인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온라인 민원이 활성화돼 3천종의 민원이 온라인으로 개발 완료되면, 연간 6천여억원의 사회적 비용과 1만1,000여톤의 탄소발생량 감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