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상’을 아시나요?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남경환 글 / 정성화 그림 / 책 읽는 곰)
2010-10-07 영광21
우리 아이들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소리로 한글을 익힌다.
영아기 때 노래를 부르며 글자와 친숙해지고 호기심이 증가하면서 한글을 스스로 배우고 쓰려한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어떤 글자를 썼을까? 우리말을 한글로 적은 건 언제부터고 우리의 아름다운 말 ‘한글’은 누가 만들었을까 하는 질문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이러한 질문을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자를 빌려다 쓴 이야기를 시작으로 글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의 마음을 읽고 훈민정음을 만들어 낸 세종의 이야기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까지 우리글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유네스코에서는 글자 교육에 힘쓴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 있는데 그 이름이 ‘세종대왕 상’이다.
이처럼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우리의 뛰어난 글자 한글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