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건아들 전국체전 메달 획득 ‘경사났네’

장다형(영여중) 오지훈(영광초) 수상스키 메달

2010-10-14     영광21
지난 8일부터 경남 진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영광의 건아들이 메달 소식을 전해와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축구를 놀라게 했던 청소년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영광여중 장다형(3 사진 왼쪽)양과 영광초 오지훈(3)군의 희망찬 수상의 메달은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이뤄낸 쾌거여서 더욱 값지고 훌륭한 영광스러운 메달이다.

장 양과 오 군은 앞서 춘천에서 열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국대회에 이어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상스키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전남 도대표로 선발되고 이번 전국체전에서 유망주로 떠오르며 전남 수상스키의 희망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장다형양은 “처음 수상스키를 탔을때 무서움과 물에 뜰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하루하루 연습을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작은 꿈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시상대에 올라서니 부모님과 감독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고 좀 더 큰 꿈에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꼭 달아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지훈군도 “수상스키를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상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선 더욱 열심히 연습해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