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녹색의 땅 전남 열매 수확
10월28일, 식품가공 2개기업 투자협약·57억원 투자 100명 고용계획
2010-11-04 영광21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새암메드푸드는 묘량면 덕흥리에 32억원을 투자해 전통음료 및 학교급식 식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경기도 용인지역의 40여개 대리점을 통해 7,000여개교의 학교급식을 납품하며 연매출 200억원을 상회하는 우량기업이 유치돼 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쌀, 찹쌀, 콩, 참깨 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대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수림원 영농조합은 법성면 신장리 일원에 25억원을 투자해 전통장류식품을 재래식 생산방식과 현대적 위생관리 및 품질관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면서 생산시설의 문화체험 컨셉개발과 연계해 관광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추장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정식규격으로 등록되면서 수출이 지난해 대비 72.5%로 늘어나고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기능성 간장, 된장, 고추장, 쌈장 생산에 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호 군수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우리 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우수한 식품가공기업들이 유치된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