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추 지리적표시제 등록 명품 추진

12일, 영광고추산업연합회 창립·품질과 명성유지 수행

2010-11-18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12일 주요 특산품인 영광고추·고춧가루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위해 사단법인 영광고추산업연합회를 설립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영광고추·고춧가루의 품질과 명성의 유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사)영광고추산업연합회(대표이사 박준화)는 민법 제32조의 규정에 의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영광군지역의 고추 및 고춧가루의 생산, 품질향상, 출하조절 및 공동판매촉진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 지리적표시 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해당상품인 영광고추·고춧가루의 품질관리를 통한 소득증대 및 영광군 고추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지리적표시는 등록부터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기 때문에 군이 영광농협과 손을 잡고 (사)향토지적재산본부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해 영광고추·고춧가루의 품질 우수성, 품질특성과 영광군의 지리적특성과 관련성 등을 입증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 내년 3월말 지리적표시제 최종보고회 및 지리적표시제등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지난 3월 영광찰쌀보리쌀을 제65호 지리적표시제로 등록 완료했으며 현재 고추·고춧가루 외에도 영광한우, 모싯잎송편, 굴비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