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캄포씨 자전거타기 사례 우수상
10일, 고국과 부모 그리움 애틋한 정 담아
2010-11-18 영광21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주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오캄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이목이 집중됐다.
필리핀 출신인 오캄포씨는 자전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고국 필리핀에 대한 향수와 부모형제에 대한 애틋한 정을 수기형식으로 작성했다.
비록 부족한 한국어 표현이었지만 자전거를 통해 고국과 부모형제를 그리는 절절한 심경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