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경관의 태청산에서 희망을

11월27일, 제9회 태청산등반대회 성료, 400여명 참석 늦가을 청취 만끽

2010-12-02     영광21
제9회 태청산등반대회가 대마면 남산리 상평마을 위 몰치광장에서 지난 11월27일 개최됐다.
2002년부터 9년째 실시되고 있는 태청산등반대회는 주민과 등산애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대마면번영회(회장 이병구)가 주관하고 대마면, 대마면기관·사회단체, 탑글로리,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행사는 관외 등산객들에게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태청산(593m)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년과 다르게 기념식 행사를 대폭 축소해 등산객들이 오랫동안 기념식을 참관하며 추위를 겪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 등산후 경품추첨과 함께 따뜻한 떡국 및 간단한 다과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마면번영회 이병구 회장은 “앞으로도 등산애호가 및 산악회원들이 태청산의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주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태청산 환경개선과 등반대회 행사의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