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세경 <백수읍 수애원지역아동센터>

2010-12-23     영광21
백수읍 죽사리에 위치한 수애원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교육 및 인성을 지도하고 있는 정세경씨.

“아직 많은 경험은 없지만 아이들끼리 서로 다툼이 있었을 때 상담을 통한 행동변화가 보이면 기쁘고 흐뭇했다”며 “대학 때 틈틈이 활동한 여러 단체에서의 자원봉사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종이접기, 예쁜글씨쓰기 등 다방면으로 손재주가 뛰어난 정 씨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내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돼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큰 키만큼이나 시원스런 답변을 보였다.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속에서 개인이 아닌 ‘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만남으로 오른손바닥을 가슴 중앙에 댔다가 오른쪽 바닥을 아래로 해 앞쪽으로 원을 크게 돌리며 그리는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수화통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