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희망 사자성어 민귀군경

국민마음 헤아리는 정치 희망담아

2011-01-06     영광21
<교수신문>이 전국의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민귀군경民貴君輕’을 선정했다.

지난해 12월8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대학교수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민귀군경을 꼽았다.

민귀군경은 중국 고전에서 맹자가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고 한데서 유래한 성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대학교수들은 민귀군경의 뒤를 이어 ‘한마음을 가지면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 ‘국민과 지구촌의 화합’을 강조한 조민유화兆民有和, ‘술자리에서 적의 창끝을 꺾는다’는 의미로 남북평화를 기원한 준조절충樽俎折衝 등을 희망의 사자성어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