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NO!
민·관·경 합동 특별방역대책 추진 … 중대규모 농가소독 철저
2011-01-13 영광21
군은 13일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
회의에서는 실과소장 읍면장이 직접 축산농가 소독실태를 확인토록 하고 마을방송을 통한 군민행동요령, 축산농가 준수사항을 홍보하도록 하는 등 전군민이 한마음으로 국가적 재난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막도록 추진한다.
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축산단체장, 가축위생사업소 등이 참여한 가축방역대책본부 협의회를 당일 개최하고 영암과 나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영광지역에 유입되지 않도록 유관기관단체별 역할분담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방역통제초소 9개소에 경찰인력을 배치하고 소방서 물 급수, 축산단체 방역참여 및 홍보, 농업경영인회 순회소독 등을 추진한다.
또 긴급방역대책으로 배합사료 운송중단(매주 토·일요일) 및 소독조치, 가축분뇨·부산물퇴비·액비 유통차량 운행 전면금지(19일까지), 5일시장 닭·오리 유통금지, 축산농장 외국인 특별관리 및 고용금지, 농장입구 출입통제, 외출후 농장주 자진소독, 외부 중개상인 축사출입제한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1억3,000여만원의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구입해 농가에 배부하고 매일 소독하도록 했다.
군은 한농연 광역방제기, 방역차량을 동원해 중대규모 농가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