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 재배 확대 추진한다

510ha 목표 2월21일까지 신청 접수

2011-01-13     영광21
영광군이 쌀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논에 벼 대신 자급도가 낮은 콩, 사료작물 등을 재배할 경우 ㏊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사료작물을 심을 때에는 t당 3만원의 사일리지 제조비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2월2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농지는 2010년 논에 타작물을 재배한 농지와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이며 작목 제한은 없다. 하지만 다년생 작물(인삼, 과수 등)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는 비진흥지역 위주로 논의 형상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허용하고 올 한해만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은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농가지원을 위해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 대표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지역별 적합품종, 재배기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