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분들 정말 수고 많습니다”
설휴일 반납 민관 구제역방역 총력
2011-02-10 영광21
지난 2일은 영광IC 등지에서 정기호 군수 및 간부공무원,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 생활체육회, 한우협회 등 12개 사회단체 200여명이 명절연휴도 잊은 채 구제역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사람과 차량에 의해 전파되는 구제역을 방제하기 위해 귀성객의 차량내부에 일일이 스프레이 소독약을 살포하며 귀성객 발에 묻어 있을지 모를 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소독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랜만에 정든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공무원을 비롯해 영광군의 전 사회단체가 솔선수범해 방역에 힘쓰는 모습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소독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경기도에서 고향을 찾은 한 귀성객은 “고향 분들의 수고가 많다”고 격려하면서 “다 같이 노력해 청정지역 영광을 지키자”고 전했으며 또 다른 귀성객은 격려와 함께 방역반에게 음료수를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