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체험관광 프로그램 공모하세요
4~6개 프로그램 선정·주민 소득증대 기여 기대
2011-02-10 영광21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2,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의 독창성,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4~6개 프로그램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군은 군남 용암골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총 6곳의 사업자를 선정, 외지 관광객 1만여명을 유치한 바 있다.
체험관광이 이처럼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굴비엮기, 갯벌생태체험, 농촌체험, 천연비누만들기 등 영광군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농촌체험과 갯벌체험은 청정하고 드넓은 갯벌, 오염되지 않은 농촌의 조건을 잘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굴비엮기, 모싯잎송편과 모싯잎천연비누 만들기 등 영광특산품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특산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를 주는 동시에 사업자들의 자연스러운 마케팅과 직접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져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미진했던 부분을 더욱 보완해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정·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문화관광과(☎ 061-350-5753)로 하면 되고된다. 선정된 사업자 발표는 이달 하순경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