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방재의 날 합동 소방훈련

2월23일, “불갑사 화마로부터 지킨다”

2011-03-03     영광21
제1회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지난 2월23일 불갑사에서 불갑사자위소방대, 영광소방서, 영광군청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은 화재에 취약한 중요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되살리고 문화재 화재대응강화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합동소방훈련은 오전에 영광소방서와 유지관리업체가 공동으로 문화재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영광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 구급차, 구조차와 불갑사자위소방대원, 소방관, 군청 문화관광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요목조문화재의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소방차진입과 화재진화까지 현장대응능력, 인명대피구조, 자위소방활동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불갑사 경내의 화재발생을 가상해 자위소방대 지휘부의 통제하에 화재발생 경보발령, 자체소방시설을 사용한 초기진화, 부상자 응급조치, 소방차 진입로확보 및 화재진압 등을 실시했다.

불갑사, 소방서, 군청에서는 문화재 소방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화재예방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