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양수산사업 240억원 신청

영광군, 현지조사 사업성 검토후 30개 사업 선정

2011-03-03     영광21
영광군이 지난 2월28일 영광군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총 30개 사업 240억원의 2012년 해양수산사업에 대해 심의를 마치고 전라남도에 신청키로 했다.

이번에 신청할 사업은 지난 1월3일부터 2월4일까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들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조사 및 사업성 검토를 거쳐 심의했다.

2012년도 국·도비 신청예산을 살펴보면 공공사업부문으로는 향화도바다매체타워시설 조성(50억원), 설도젓갈타운 조성사업(60억원),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사업(1억800만원), 조업중 인양된 해양폐기물 수매사업(6,000만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1억2,000만원),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2억원) 등 13개 사업이다.

또 자율사업부문으로는 친환경 초고밀도 새우양식사업(20억원), 고밀도 부표보급사업(2억1,000만원), 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3억원), 양식장 소독제 지원사업(3억원) 등 17개 사업 등 총 30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의 어획량 감소로 수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현실속에 어업인 모두가 잘 살고 풍요로운 어촌을 이루기 위해 수산자원 조성과 해양관광사업 등에 대폭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12년도 해양수산사업 국·도비는 전라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의 심의를 통해 하반기에 사업비가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