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수산물지리적표시 등록
지리적 명성 경쟁력 높여·어업인 소득증대 기대
2011-03-10 영광21
수산물지리적표시 등록은 지난 2007년부터 전남도내 우수 수산물 및 지역특산물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보 및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도입돼 지금까지 완도 전복 미역 다시마 김 넙치 등 5개, 보성 꼬막, 장흥 키조개 김 등 2개 등 전남지역 8개를 포함해 전국 10개 품목이 등록 완료됐다.
여기에 영광굴비를 비롯한 여수 굴, 고흥 미역·다시마, 무안 낙지 등 13개 품목이 등록심의 및 서류 준비중에 있어 올 연말까지 7개 품목이 추가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면 등록지명을 상표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등 지적재산권이 법률적으로 보호돼 지리적 명성은 물론 생산자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된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지리적표시 등록완료 품목은 신청품목의 지리적요인, 역사성, 유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증을 부여하는 만큼 등록 자체만으로도 지역수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해 주는 증표가 돼 대내외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