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형 새보금자리에서 전남 서부권 축산농가 양질의 서비스 제공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 서부지소
2011-04-01 영광21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 서부지소는 가축질병예방관리, 축산물안전성 검사 및 수의·축산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현재 강진군에 위치한 본소에서 전남 남부지역의 8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순천에 위치한 동부지소에서 동부지역 7개 시군을, 서부지소는 영광에 소재하며 서부지역 7개 시군인 영광군, 목포시, 담양군, 무안군, 함평군, 장성군, 신안군 등을 관할하고 있다.
신청사는 총 9,982㎡의 부지에 연면적 1,129㎡로 지상 2층의 본관동과 부속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잘 접목시켜 전통의 멋을 살린 한옥형 건축물로 주변과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 서부지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의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재발 및 유입방지를 위한 상시검사, 소브루셀라병, 결핵병 등 인수공통전염병검진, 가축혈청검사 등의 가축방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축산물위생검사, 병원성미생물검사 및 잔류항생물질검사 등의 축산물검사업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기술 개발·연구 및 친환경 녹색축산사업 지원을 위한 가축질병 청정화 기술개발 연구 등의 시험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 서부지소가 영광군으로 이전됨에 따라 축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가축질병의 청정화, 축산물 안전성확보 및 축산농가에 접목한 시험연구 등으로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욱 지소장은 “축산농가에 봉사하고 가축질병 예방위주의 선진 방역체계를 구축하면서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보다 철저하게 축산물을 관리해 나가겠다”며 “또한 친환경 전남도의 이미지에 맞도록 연구기능을 활성화 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