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변사극 보러 오세요”
8일, 한전문화회관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2회 공연
2011-04-07 영광21
국내 현존하는 무성영화중 유일하게 남은 ‘검사와 여선생’은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희생으로 빚어내는 사랑의 원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변사극은 노년층과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전달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흘러간 문화를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사극은 무성영화와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연극 장르로 과거의 영상물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변사를 통해 상영되는 영화의 중간에 연쇄극을 연출해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가 펼쳐져 극중 감동과 재미를 배가시키게 된다.
극단 얼·아리 양태훈대표는 영광출신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진행되던 군민교양강좌를 글로리영광 아카데미로 확대 개편하면서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연극공연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군은 대한민국 1등군으로 가는 주요 시책과 관련해 투자유치활성화와 특색있는 도시디자인, 고품격 생활문화 등 10개 강좌분야를 설정해 매월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선호도가 높은 주제와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리영광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관람료는 무료며 초대권 소지자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행정지원과 교육지원부서(☎ 350-5817)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