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요람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위해 ‘최선’
영광군장애인복지회관
2011-04-07 영광21
영광군장애인들의 권익보호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단체들의 이용공간인 영광군장애인복지회관.
이곳은 10년간의 세월속에서 각종 장애인 관련 행사를 주관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다양한 교양과 전문교육을 통해 사회참여 인식을 고취시키는 역할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09년에는 한국장애인재단의 후원으로 영광군장애인을 대상으로 중학교검정고시반을 모집해 관내 퇴직교사들의 자원봉사로 1년 동안 성실하게 운영하는 등 기능과 역할을 다하며 서서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영광군장애인복지회관은 5,500여명의 영광군 장애인들의 각종 행사를 주관하고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정형택), (사)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황막동)·수화통역센터(팀장 김정선),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영광군지회(지회장 최동원), (사)전남시각장애인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김태진) 등이 교육장 또는 사무실로 이용하며 어려운여건속에서도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다.
영광군장애인복지회관의 중심단체인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영광군지회는 영광군장애인평생학습원을 지난 3월16일 개원했다.
이곳에서는 한글학습, 숫자공부, 운동치료, 생활한자, 컴퓨터교육, 전통요리 등을 교육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쳐버린 회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 있는 생활속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정형택 영광군지회장은 “장애인복지회관 운영비나 직원들의 인건비에 대한 지원이 전혀없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운영의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1급 중증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인 20명이 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애1~2급 1,3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교통부름이 서비스 차량2대를 운영해 장애인들의 관내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광군장애인 무료급식소를 외부 지원없이 2009년부터 운영해 매월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 일자리알선, 여성장애인 역량강화교육, 영광군장애인 평생학습원 등의 사업목표를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영광군장애인복지회관의 장애인 관련 입주단체들의 열기와 신념은 나날이 발전하며 지역장애인들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곳 23명 직원들은 영광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간절히 바라며 영광군장애인들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값진 봉사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