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영광파출소 119구급함 설치

기초 생활응급약품 보관 미니약국 역할

2004-07-09     영광21
나주소방서 영광파출소가 지난 2일부터 병·의원과 약국이 원거리에 위치해 교통상황이
열악한 마을로 불갑면 자비리 노은마을을 선정, 마을회관에 기초 응급의약품 비치 미니
약국인‘119구급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119구급함에는 주로 진통제를 비롯해 소화제, 파스, 소독약, 연고류 등 의사 처방전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기초 생활응급약품이 보관돼 있으며 부작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을의 이·반장과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사용요령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실시했다.

나주소방서 영광파출소에서는 오지마을 119구급함 설치 운영 후 반응이 좋을 경우 계속 확
대 보급할 계획이며 더불어 주민 불편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한 직접 찾아나서는 현장 중심의 119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