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진출 전략육성 밑그림 그렸다

정기호 군수, 전기자동차·풍력설비 기업과 협약체결 등 성과↑

2011-04-14     영광21
정기호 군수가 3~12일까지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했다.
이번 순방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는 7일 네덜란드 아펠도른 시에서 가진 이트랙션, ㈜에코넥스와의 업무협약체결(MOU)이다.

전기자동차용 직구동 인휠모터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트랙션사는 네델란드 교통부와 겔더랜드주 아펠도른 시의회가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위스퍼재단에 소속돼 있는 회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코넥스사가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과 화석연료 자동차의 개조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모터를 대마산업단지에서 생산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네달란드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대사관 산하 기관으로 해외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네덜란드 동부투자청 관계자, 네덜란드 아펠도른시 교통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과 네덜란드간의 경제협력관계에 또 하나의 역사를 남겼다.

한편 정 군수 일행은 영광군이 전기자동차산업과 함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설비기업 유치에도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GW 풍력발전·설비프로젝트 사업의 파트너로 박준영 도지사와 SSB Wind Systems사, Vestas사 등 풍력발전의 주요부품 생산기업과의 협약식에 동참하고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의 전기자동차 실증단지와 게랑드 천일염 생산단지를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