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기증운동 독서생활화로 이어진다
영광군, 도서 3,300여권 기증받아·군민정서함양 향상 기대
2011-04-14 영광21
지난 2월 이낙연 국회의원 등 일부 독지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많은 양의 도서를 군에 기증함에 따라 군에서는 이를 계기로 소장도서 기증과 독서를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도서기증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도서기증운동에는 군민을 포함한 관내 전 공직자와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향우회 등이 참여해 많은 양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특히 장원의 재경향우회장이 208권, 정용균 재광향우회 이사가 450권, 홍농읍 한수원사택 정혜경씨가 329권, 불갑면 부춘리 박재현씨가 301권, 영광읍 최영근씨가 124권을 각각 기증해 귀감이 됐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증운동에 협조를 아끼지 않고 참여해 주신 독지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서기증을 통해 보유도서가 더욱 다양해짐으로써 군민들의 독서생활화는 물론 도서관운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군은 기증받은 도서를 군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비치했다.
또 청소년 및 남녀노소 누구나 책읽기를 통해 올바른 군민정서 함양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범군민 독서생활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