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여가선용과 복지증진 기여
정종신 / 초대 영광읍주민자치위원장
2011-04-29 영광21
초대 영광읍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지금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정종신씨. 그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운영으로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영광읍주민자치센터의 초석을 다진 장본인으로 지금도 남다른 애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정 씨는 담당자들과 주민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찾고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개선하며 주민들이 부담없이 즐겨 찾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영광읍번영회장도 함께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섰으며 지역상가 대표들과 외지상인들의 각종 불법행위 근절운동을 펼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보호 선두에서 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영광읍자율방범대 자문위원장을 맡아 지역방범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지역후배들을 격려했고 민족통일영광군협의회장을 맡아 민간통일운동을 주도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영광읍 남천리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난 1998년 군서농공단지로 자리를 옮겨와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웰빙식품인 두부를 만들고 있는 청송식품과 아이스크림대리점을 함께 운영하고 정 씨.
그는 한국연식품중앙회 광주·전남연합회 이사장을 맡아 지역 두부업계를 리드했으며 현재 군서농공단지협의회장을 맡아 농공단지에 위치한 사업체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과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
정 씨는 “사업체를 이끌면서 지역 단체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함께 활동하는 회원들의 도움과 주민들이 협조가 맡은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했다”며 “모든 세상일이 혼자서는 할 수 없듯이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서로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고 특히 지역사회의 발전은 주민들의 화합에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
어떤 단체나 조직을 이끄는 회장 또는 대표는 자신의 희생이 수없이 따르고 타인을 먼저 위하는 봉사정신이 뒷받침될 때 활동이 빛을 발하는 법.
지난 활동을 비롯해 지금까지도 지역의 크고 작은 단체의 회장 또는 회원으로 활동하며 주민들과의 유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정 씨는 늘 지역을 위한 봉사자로 최선을 다해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은정 기자 ej095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