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 건축자재 농자재 절취범 검거

전·남북 일대 3,260만원 상당 훔쳐 팔아

2011-05-06     영광21
영광경찰서(서장 김 근)가 지난 2월 초순경부터 4월18일까지 19회에 걸쳐 전남·북 일대 공사장과 농촌 논밭에서 건축자재 및 농자재 3,260만원 상당을 훔친 오모(34)씨 등 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친인척 및 고향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 초순부터 심야시간대 피의자 소유의 화물차량을 이용해 영광, 함평, 영암, 목포, 전북 고창 일대를 돌아다니며 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과 농촌 논밭에 쌓아둔 고추지지대 등 농자재 및 철근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했다.

경찰은 이들이 특수절도죄로 입건돼 수사중인 상태에서도 계속 범행을 저질러 왔던 점에 주목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이들로부터 절취한 장물을 사들인 고물상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