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쌀생산·유통 조정위원회 출범

4일, 행정 농협 농업관련단체 운영방안 모색

2011-05-06     영광21
영광군이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영광군쌀생산·유통 조정위원회를 창립했다.
이번에 출범한 쌀생산·유통 조정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행정, 지역농협, RPC, 농업관련단체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군에서는 지난 2010년 쌀값관련 대토론회시 농업관련단체의 위원회 구성제안을 받아들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쌀생산·유통 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정기호 군수는 “그동안 쌀과 관련해 매년 누적돼 온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일시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대립과 반목에서 벗어나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그동안 쌀과 관련한 현안발생시 서로 논의할 기구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영광군쌀생산·유통 조정위원회 출범으로 쌀 문제에 관한 농업인들의 관심과 의견이 잘 전달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