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령들이여 편히 잠드소서”
18일, 영광청년회의소 박관현 열사 참배
2011-05-19 영광21
이날 참배는 박관현 열사의 약력낭독, 추모시 낭독, 헌화 및 참배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규 회장은 “박관현 열사가 이뤄낸 민주·인권·화합의 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한다”며 “민중의 넋, 영광의 아들은 갔지만 그분의 뜻은 후배들에 의해 큰 꽃으로 다시 피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출신인 박관현(1953년~1982년) 열사는 1980년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5·18 직전까지 광주시민과 학생들의 반독재투쟁을 주도하다 1982년 4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체포돼 모진 고문을 받았으며 50일간의 옥중 단식투쟁 끝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