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빗속에서도 영광꽃누리학생예술제 학생 학부모 참가열성 돋보여

5월21일~6월5일까지 16일간 다채로운 축제여정 돌입·꽃 만개 서서히 시작돼 주말경 ‘활짝’

2011-05-27     영광21
■ 자연테마 체험축제 제1회 영광꽃누리축제 개막
제1회 영광꽃누리축제가 지난 21일 영광꽃누리학생예술제를 시작으로 6월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홍농읍 옛현대건설사원아파트단지 특설무대에서 개막됐다.

21일 본사 주관으로 오후 3시부터 열린 영광꽃누리학생예술제는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도 관내 많은 학부모와 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뤄 축제의 첫문을 활짝 열었다.
영광꽃누리학생예술제 기념식에서는 사회자와 넌센스퀴즈 맞추기를 진행, 정답을 맞춘 학생들에게 상품을 지급해 빗속에서도 학생들이 마냥 즐거워했다.

기념식에 이어 학생들은 내리는 비로 인해 행사진행을 위해 설치한 몽골텐트, 체험부스 등에 자리를 잡고 글짓기와 그림을 그려나갔다.

오후 6시까지 글짓기와 그림을 마친 학생들은 날씨와 잘 어울리는 우산기념품을 받아들고 행사장을 구경하며무사히 귀가했다.

이날 7시부터 시작된 개막식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한 식전행사로 길놀이농악, 난타공연, 밸리댄스, 섹소폰과 트럼펫연주 등이 진행됐으며 퓨전 전자현악공연과 MBC가 ‘무지개빛 꽃누리’를 주제로 펼친 개막축하쇼 공연이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행복꽃길걷기대회, 제1회 영광꽃누리사진콘테스트, 꽃누리생태골든벨, 꽃누리페스티벌, 꽃누리프로포즈 등 6개 분야 32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8일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꽃누리교향악공연에는 특별 게스트로 영화배우이자 소리꾼인 오정해씨가 출연해 교향악과 소리꾼의 만남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직접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홍보관과 꽃길시화전, 홍농9미 향토먹거리 전시판매, 다문화판매관, 영광친환경특산품판매, 패밀리하이킹체험, 플라워팜스탐 등의 코너가 마련돼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영광꽃누리축제는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격조 높은 공연은 물론 신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홍농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약 25만㎡의 논밭에 심어진 꽃양귀비, 영채 등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다소 만개가 늦어졌지만 주말경 장관
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