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바다 황금어장 옛 명성 되찾는다

11일, 구수어촌계 치어방류 금어기간지키기 다짐

2011-06-17     영광21
백수읍구수어촌계(어촌계장 최형식)가 해양오염과 무분별한 어획으로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의 확보를 위해 우럭치어를 방류하며 어족자원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구수어촌계는 영광원전 온배수와 해양환경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난 11일 전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장 7㎝의 우럭치어 2만미를 돔배섬 연안에 방류했다.

구수어촌계는 지난해부터 치어방류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5만미의 우럭치어를 방류하고 주변해안 정화사업을 펼치며 칠산바다 황금어장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 노력해 어민의 소득증대와 어촌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