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32부대 3대대 옥당체육관 개관

15일, 지역 곳곳 도움으로 개관 장병들 건강도모 ‘파이팅’

2011-06-17     영광21
8332부대 3대대(대대장 이재설)가 15일 부대 숙원이었던 장병체육시설인 옥당체육관을 개관했다.

영광원전을 비롯한 영광지역 주요단체 등 지역 곳곳의 도움으로 이번에 개관한 옥당체육관은 이재설 대대장 전입후 교육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대대원들과 체육관 신축을 약속하고 기존의 체육관을 교육관으로 변경해 사용해 왔다.

이재설 대대장은 실내 체육시설없이 구기종목만으로 대대원들의 운동여건보장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불가피한 부대여건상 최근까지 신축을 미뤄오던 상태였다.

이처럼 오랜 숙원이던 체육관 신축은 대대장의 이임을 한달 남짓 남긴 5월 중순쯤 극적으로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시공할 수 있었다.

이번 체육관 준공에는 영광원전에서 700만원 상당의 건축재료비를 지원했고 영광군 예비군 지휘관들이 오디오세트 등을 지원했다.

제8332부대 김현종 연대장은 “앞으로도 군과 지역사회가 견고하게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면 향토방위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영광원전 유준기 경영지원처장은 “영광원전 방호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영광대대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이렇게 지역사회의 뜻이 합쳐져 장병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만들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