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기자동차산업 육성 ‘착착’

17일, 전기자동차 실용기반구축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11-06-24     영광21
영광군이 자동차 보급 추진 간담회와 전기자동차 실용기반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전기자동차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자동차 보급 추진 간담회와 전기자동차 실용기반구축용역 최종보고회는 이재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임영묵 전라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영광군 전기차선도도시 사업계획 보고와 전기차 보급 추진 및 발전방안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재현 정책관은 “전기차 100만대 보급은 현 정부가 추구하는 녹색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올해와 내년이 전기차 100만대 보급의 선도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4년까지 관내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를 집중 보급하고 공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해 호남권역의 전기자동차 보급 조기확대와 안정적인 보급기반 조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군에서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원비율을 현재보다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은 앞으로 전기차량개발 공동연구동과 부품 및 핵심모듈의 종합성능 시험평가동, 국내 최초 전기차 주행 테스트 기반시설 등을 대마일반산업단지 일원 부지 6만9,399㎡에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