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읍 장마철 홀로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28일, 택시기사와 주민도 노인살피기 앞장

2011-07-01     영광21
홍농읍이 28일 지역에 홀로사는 노인 10명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살피는 등 장마철 맞이 홀로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강화에 나섰다.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찾아온 가운데 노인들의 질환과 낙상사고, 흐린 날씨로 인한 우울증 등이 문제로 대두돼 홍농읍은 지역어르신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 안부살피기를 실시하고 있다.

최이순 할머니는 “시각장애를 앓고 있어 읍사무소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읍장님이 직접 나와 주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택시기사 김경희씨와 주민 김용호씨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심부름은 물론 병원까지 친절하게 데려다 주는 등 선행을 베풀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