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동의해야 부대이전 한다”
국방부, 평동사격장 동백훈련장 이전 보류
2011-07-22 영광21
국방부 김인호 군사시설기획관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이낙연 의원(함평·영광·장성)을 방문해 이 같이 보고했다.
김 기획관은 “당초 국방부는 광주시가 영광, 장성 등 해당 지자체와 원만히 합의하고 모든 민원을 해결한다는 전제 아래 그 부대의 이전에 동의했었다”며 “그러나 해당 지자체와 합의되지도 않고 민원만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부대이전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 “국무총리실도 부대이전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그래서 총리실에도 국방부의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보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