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슬픔 간직”

불갑산 일대 상사화 아름다운 자태 뽐내

2011-08-18     영광21
오는 9월 열리는 제11회 불갑산상사화축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불갑산 일대에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상상화가 한창 만개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는 생태적 특징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또는 ‘상사병’에 비유되는 상사화.

상사화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만 오작교에서 만날 수 있다는 음력 7월7일경 만개한다.